소소한 일상/산책하기 좋은 장소

[평택 내리문화공원]가벼운공원산책으로기분전환하기(ft.자전거도로)

달려라신 2021. 4. 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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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내리 문화공원]

가벼운 공원 산책으로

기분전환하기^.^

(ft. 자전거도로)


주소 : 경기 평택시 팽성읍 내리 260

 

토요일 오전, 

미세먼지도 없는 날,

가볍게 산책하고 싶어서 집에서 15분 거리인

평택 내리 문화공원에 다녀왔다.

공원 초입에 내리 문화공원이라고

잘 표시되어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주차장은 아담하다.

내가 오전 9시 30쯤 갔으니까,

주말 낮에는 다소 주차자리가 부족할 순 있겠다.

(이곳 말고도 더 있는지는 잘은 모르겠다.)

주차장 들어가기 전 입구에는

내리 문화공원 종합 안내도가 있는데

공원 규모가 생각보다 컸고,

조성이 잘되어있어 보였다.

기대 가득 품고,

공원에 들어서는데....

아니, 세상에나 이럴 수가...

조금 오버하자면,

여기 외국이야?

이런 생각들 정도로..

시원시원한 나무들 사이에

길이 저 아래 쭈~~ 욱 뻗어 있는 모습을 보니

답답했던 마음이 뻥~뚫리는 느낌이었다.

공원 내려가는 오른쪽엔 

그네의자도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잘 되어 있다.

자세히 보니, 놀이터 쪽에 짚라인도 설치되어있다.

여긴 아이들이 줄 서서 탈 듯싶다.ㅎㅎㅎ

위부터 둘러보는 중~

위에서 바라봤을 때 공원 모습

건너편에 안성천이 보인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공원 옆에 내리 캠핑장이 보인다.

나는 캠핑을 이용하진 않지만,

이곳 내리 캠핑장을 한번 검색해보니,

예약은 인터파크 온라인 예약만

가능하다고 하다.

캠핑 이용객들은 참고하시길~

주말이라서 그런지

캠핑 이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캠핑장을 둘러본 뒤,

편의점에서 음료를 구입하려고 왔는데..

문이.. 닫혔다.

OPEN이라고 해놨는데..

가게 주인이 화장실을 갔나?

흠...

기다렸지만, 편의점 주인은 오질 않았다.

평소에 공원이나, 어딜 가면

물, 커피를 잘 챙겼는데

하필 이날은 집에서 준비를 못해서

여기 편의점만 믿었는데

문이 닫혔을 줄이야..ㅠ.ㅠ

아쉬움을 뒤로한 채, 다시 공원 산책으로 

방향을 틀었더니,

이렇게 또 멋진 장소가 있네~

여기에 앉아서,

ASMR 새소리를 기울여본다.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더 가까이 안성천을 바라볼 수 있다.

걷다 보니 KOREA FREE WIFI라고 보여서

한번 잡아보니, 잘 잡힌다. 가득으로.ㅎㅎㅎ

공원 가운데 쪽에 음수기가 설치되어있는데

손을 닦거나, 물을 마실수 있고

화장실도 공원 안쪽에 있다.

여긴 자전거길이 이어진 구간이라서

자전거 이용자들이 많이 지나간다.

자전거 전용길과 안내표지판도 잘되어있다.

나는 자전거를 잘 못 타는데

경치도 좋고, 바람도 좋으니

자전거를 한번 타보고 싶은 생각도 들었다.

아침 일찍 오니,

사람들 없이 조용하게

산책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공원을 둘러보다,

이름 모를 신기한 꽃을 발견!

어쩜 이렇게 예쁜 색을 갖고 

꽃이 피었을까?

너무 예뻐서 한참 바라보았다.

공원 한번 쭈~욱 둘러본 뒤,

제법 다리가 아파서

공원 들어올 때 보았던 

그네의자에서 잠시 쉬기로 했다.

사실..

물을 못 마셔서 더 힘들었던..ㅠ.ㅠ

어린아이처럼 그네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쐬니까 

기분이 좋았다.

내리 문화공원을 다녀온 느낌은?

가볍게 산책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무엇보다 곧게 뻗은 나무들과,

산책로가 넓어서 

답답하지 않고

안성천이 시원하게 보여서

눈도, 마음도 편안하게 

잠시 쉴 수 있는 곳~ : )♥

참고로,

편의점이 닫았을 수 있으니,

물, 음료는 필수 준비하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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