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외벽 방수 창틀 실리콘 보수 공사(탄탄외벽 ST-77 , 탄탄드라이비트 ST-25)

 

건물 외벽 방수나, 옥상 방수는 보통 2~3년에 한 번 씩,

늦어도 5년에 한 번씩은 방수 관리를 해야 누수 예방에 좋다고 하는데요.

 

작년 8월 늦은 여름,

저희 건물 외벽 방수한지 벌써 3년이 되었고

3년동안 외부에서 들어오는 빗물 누수 이슈 없이 잘 지내왔어서 

이번에도 앞으로의 누수 예방관리를 위해

외벽 방수 공사 및 창틀 실리콘 보수 공사를 진행 하였습니다.

 

외벽 방수는 셀프로 할 수 없기에

무조건 업체에 의뢰해서 맡겨야 하는데요.

업체마다 가격이 다르고

어떤 업체가 잘 하는지도 확실히 모르기때문에

꼼꼼하게 비교 견적을 본 다음 결정을 해야 해요.

 

3년전 외벽 발수 코팅했던 업체에 먼저 전화를 걸어 견적을 의뢰하니

공사비가 너무 많이 올랐더라구요.

3년전 공사금액보다 200만원을 더 부르더라구요.

아무래도 그때의 물가보다 지금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다른 업체에도 견적을 의뢰해봤는데

그곳도 공사비는 앞서 견적본 업체와 비슷한 금액이였어요.

 

작년에  세입자 보일러 누수 이슈가 있어서 보수비용으로 많이 들어갔던지라

다음에 해야하나 고민이 많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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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누수 아래층 천장 누수(석고보드 교체 천장 셀프 도배) 해결과정 썰

 

 

관리 주기를 지켜줘야 우리 건물에 사시는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모두가 안전하게 살 수 있기에 조금 더 업체를 찾아보았어요.

업체 비교는 꼭 3군데이상 하는게 좋으니까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찾아 봤어요.

계속 업체를 찾아보니

공사금액이 부담되지 않는 방수 업체를 발견했어요.

 

혹여나 공사 금액이 다른 업체보다 좀 낮다고 다 좋은건 아니니까

공사 경험이 많은지 업체에서 올린 블로그도 보고

외벽 방수제 제품도 어떤 제품인지 확인도 해보니

제가 알고 있는 회사 제품으로 방수 공사를 하더라구요.

 

어찌되었든,

너무 비싼 금액으로 방수 공사하기엔 재정적인 부담이 컸기에

이 업체로 최종 결정을 하고 공사 날짜를 바로 잡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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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일 : 2024.8.26. 8.28 (2일 진행)

*공사업체 : 상윤 코킹 방수

*공사명 : 외벽 방수 창틀 실리콘 보수 공사+선홈통 보수(실리콘비 추가지급)

*하자보수기간 : 3년 A/S

*공사내용 : 외벽 방수액 시공 (탄탄외벽ST-77,탄탄드라이비트ST-25)+창틀 실리콘 시공 

*작업자 : 2명

*공사방법 : 첫날 로프이용, 두번째날 스카이장비 이용, 롤러 도포 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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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8.26 공사첫날.

 

첫날은 스카이장비가 들어가지 못하는 외벽은

로프를 난간에 고정해서 작업하셨어요.

 

 

 

테라스 자리에 텃밭과 에메랄드 그린 화분이 있어서

제가 가운데로 몰쳐놨지만

그럼에도 자리가 협소했던 상황이었고

로프 고정 할 위치 때문에 고민들을 좀 하셨지만

눈 깜짝할 사이 후다닥 뚝 딱 로프를 난간에 고정하셔서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로프에 의지하고 롤러로 방수제를 바르시는데

담력이 있으신분들만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저는 그냥 지켜만 보는데도 다리가 후덜덜....

 

 

 

첫날에는 흐린 날씨라서 어둑어둑 했는데

오히려 이런 날씨가 작업 하기에 좋았다고 합니다.

 

외벽 방수제는 총 2번 바르셨고

바를때 보면 흰색으로 보였는데

방수제가 마른 뒤에는 투명색으로 건물 외관을 해치지 않고 코팅 한 것 처럼 보여서

건물 외벽이 깨끗해 보이는 효과까지 있었어요.

 

아래 업체에서 사용한 방수제 제품이에요.

 

탄탄외벽 ST-77 , 탄탄드라이비트 ST-25

 

*이미지사진출처 : 탄탄나이스 탄탄방수제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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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 업체에서 사용된 탄탄 방수 홈페이에서 제품을 확인해보니

탄탄 외벽 방수제 ST-77 는 발수, 방수, 접착을 한번에 고침투 방수제이고

탄탄드라이비트 ST-25 는 투명 탄성도막 침투 방수, 발수, 접착제 라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균열 방수 본드로 깨진 항아리 붙이기' 라는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그때 사용했던 제품이 탄탄 균열 방수 본드였어요.

깨지 항아리는 아직까지 잘 붙어있는데

탄탄 균열 방수 본드 효과가 좋았으니까

같은 회사 제품인 탄탄 외벽 방수제도

방수제 역할을 잘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앞으로 3년동안 지켜보면 알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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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 방수 본드로 깨진 항아리 붙이기(ft.탄탄 균열 방수본드,순간접착제록타이트401)

 

 

 

2024.8.28 두번째날

 

첫날 방수 공사를 일부 마치고 다음날 이어서 공사를 하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하루 거르고 다음날에 다시 공사를 재개했어요

 

두번째 날은

스카이 장비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스카이 장비는 하루 빌리는 금액이 비싸기때문에

무조건 하루만에 작업을 끝내야해요.

 

그런데 스카이 장비로 작업한다고 하니

외벽 벽면에 보일러 연통을 받치고 있던 선홈통 부식된게 생각이 났지뭐에요.

선홈통 교체 하자니 이또한 공사 금액이 만만치 않아서

이분들에게 추가 작업비용을 드리고

실리콘으로 보수 부탁을 드렸더니

다행히 꼼꼼하게 잘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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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홈통 부식 실리콘 셀프 보수 [ft.보일러 연통 주차장 낙숫물 석회물 고드름 낙하 방지 보수 공

 

 

 

 

스카이 장비를 타고 두분이서 작업을 하셨고

 

 

 

창틀 실리콘 코킹도 첫날 로프로 작업 할 때보다

편안하게 작업하시는 모습이였어요.

 

 

 

오전에 한쪽 외벽을 마무리 하고

 

 

 

반대쪽 외벽은

스카이 장비로 인해 길을 차단해야 했는데

이웃 주민들이 뭐라고 할까봐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

승강기 기계실 출입 방지를 위해 놓았던 안전 휀스 바리게이트를 가져다 놓고

제가 오후 내내 차량 통제를 하였는데

다행히 뭐라고 하시는 분들 없이

다른 길로 피해서 가시더라구요.

이것 또한 참 감사했답니다.

 

 

 

반대쪽 외벽 방수 시공을 하는데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탓에

중간 중간 내려오셔서 물 마시고 매우 힘들어하셨는데요.

 

 

 

이때 스카이장비 사장님께서

너무 더우니까 초록색 햇빛 가리개를 설치해주시더라구요.

사장님께서 햇빛가리개 직접 만드셨다고 했던 것 같은데

너무 잘 설치 하셨고 일하시는 분들도 조금이라도 햇빛을 덜 받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됐어요.

 

저도 계속 지켜보면서

중간 중간 쉬실 때 음료와 물을 틈틈히 드리고 했는데

지금 다시 생각해도 방수 공사는 정말 피치 못할 사정이 아니라면

봄, 가을에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작업하시는 분들도 힘들고 지켜보는 저도 마음이 너무 쓰여

3년 후에는 꼭 봄이나, 가을에 하려고 합니다.

 

건스카이 / 스카이협회 표준단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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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장비 차량에 스카이협회 표준단가표가 붙어있더라구요.

작년과 올해 달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진 참고하세요!

 

저희는 스카이장비 3.5톤에 하루 8시간 60만원 이였어요.

하루 8시간 기준은 8:00-17:00 였는데

스카이 장비 사장님도 친절하셨고 중간에 계속 음료수도 나줘주시고

끝나는 시간도 여유있게 잘 해주셨답니다. 

 

 

 

마지막 옥상 위 외벽도 빠짐없이 사장님께서 꼼꼼하게 방수제를 발라주었습니다.

 

 

 

스카이 장비차 바퀴로 인해 주차장 스토퍼 한개가 망가졌는데

힘이 다 빠졌을 사장님께서 끝까지 잘 설치 해 주셨답니다.

 

무더웠던 작년 8월 늦은 여름,

이렇게 이틀 동안 외벽 방수 공사 및 창문 실리콘 코킹 공사를 잘 마쳤습니다.

 

방수 공사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꼭 봄, 가을에 하시는 걸 강추 드려요!

 

 

 

- 오늘하루도 '부지런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