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 정리하면서 책상의자를 바꿨다.
7년째 사용중인 의자인데..
안좋은자세로 누울때도 있었고 바른자세로 앉지 않았더니 어느순간 허리가 너무 안좋아졌다.
무엇보다 바닥에 검은게 자꾸 떨어지기 시작해서 닦아도 또 묻고..
이제 이 의자를 보내줘야할때가 왔구나 싶어서 새 의자를 알아보기 시작했다.
내 허리가 많이 고장난 상태라,
새로 구입할 의자는 허리를 잘 받춰줄의자로 열심히 알아보았는데,
가성비 괜찮은 책상의자를 발견했다.
루게 스테디 ST30 일명 서울대의자라고 하는데, 학생을 타켓으로 만든의자라고 한다.
나는 무조건 허리 잘 받춰주는 의자가 제일 중요했는데,
이 의자가 "허리 잘 받춰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시켜준다고하니,
내가 딱 원하는 의자였다.
정말 좋은 의자인지 상품평을 꼼꼼하게 읽어보았는데 후기가 안좋고 별로라고 한사람도 있었지만,
만족하는사람들도 꽤 많아서 주문하기로 결정.(상품평을 어느정도 신뢰하는 타입임ㅎㅎ)
품명 : 루게 스테디 ST30
프레임색상 : 화이트프레임
컬러 : 그레이(GY)
팔걸이 : 유
가격 : 91,765원 (배송비포함,포인트적용후)
네이버페이에서 주문
팔걸이 값을 추가로 받는게 좀 그랬지만,
그래도 10만원 내로 구입할 수 있어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다.
주문 후 주말 빼고 이틀만에 배송 도착
박스가 엄청 큰데, 박스를 열어보면 의자가 조립된 상태로 완제품으로 들어있다.
(박스는 외부 포장재를 100% 재활용 가능한 종이로 제작하였다고함)
내가 조립안하니 세상 편하다.
박스안에 의자 포장상태는 약간 부실해 보였는데, 다행히 의자가 다친데나 하자 없이 잘 받았다.
(반품/교환 과정 겪고 싶지 않음)
그래도 의자를 한번 더 열심히 살펴보고 문제없음을 확실히 확인 후에 내방으로 옮겼다.
참고로 주문하기전에 주의할점이 있다.
나처럼 팔걸이 선택하는 사람은 책상 높이를 꼭 확인하라고 한다.
책상높이가 66cm 이하일 경우, 루게 ST30 서울대의자의 팔걸이가 책상 상판에 걸려 팔걸이 없는 모델로 선택하라고 한다.
이 의자는 높이 조절이 없다.(뒤로 넘어가는것,머리 받쳐주는것도 없음)
그래서 팔걸이가 있어야 하는사람은 꼭 책상 높이를 체크해야한다.
나는 팔걸이가 꼭 있어야 했고 다행히 책상 높이가 69cm 여서 팔걸이 있는 모델이 가능했다.
루게 스테디 ST30 서울대의자 컬러를 고를때 블랙 프레임과 화이트프레임에 방석 쿠션은 다양한 컬러가 있었는데
나는 무난한 화이트프레임에 그레이 선택을 잘 고른것 같다.
소재도 메쉬원단을 사용해서 그런지 답답해보이지 않고, 산세베리아 화분이 비출정도로 시원시원해 보였다.
방석사이즈는 45cm × 45cm 인데 여자인 내가 양반다리를 해도 불편하지 않을 사이즈다.
다만, 몸이 조금 큰사람이나, 성인 남자분들은 방석사이즈가 작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쿠션느낌은 딱딱하지 않고 착좌감이 나는 괜찮다고 생각드는데,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쿠션감이 좀 더 필요한 사람은 방석을 하나 더 깔아도 될 듯 싶다.
확실히 뒷쪽에 바퀴가 없으니까 앉았을때 의자가 움직이지 않아서 집중력이 좋아지는것 같다.
독서실 의자라고 생각하면 좋을듯.
마지막 평.
루게 스테디 ST30 을 9일째 앉아보니 허리를 잘 받춰줘서 확실히 허리 아픈게 없어졌다.
나이먹으니 아픈게 너무 싫다.(누구나 그렇겠지.ㅎㅎ)
어쨌든 포스팅을 하는 지금도 허리가 아프지 않아서 너무 좋다.
- 오늘하루도'부지런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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