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사부작 일상

[새벽운동]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ft. 비둘기)

달려라신 2021. 4. 2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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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운동 20210425]

건강한 삶을 위한 노력

(ft. 비둘기)


 

평일엔 am4시 30분 알람

주말엔 am6시 알람을

켜놓고 자는데

평일에 일어나는 습관 때문에 그런지

일요일인 오늘 알람없이 새벽 4:35분에

자연스럽게 눈이 떠졌다.

 

오늘도 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양치하고

세수하고 로션을 바르고

유산균을 먹고,

커피한잔을 탄 뒤,

가장 편안한 자세로 책을 읽는다.

요즘 김유진 변호사님 루틴을 보고

나도 그렇게 따라 해보고 있고

현재 읽고 있는 책도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김유진 저』

를 읽고 있다.

(너무 대단하시니까, 책까지 찾아보게 됨)

 

 

나는 이미 직장 생활할 때

 야근해야 할 업무를 새벽에 이용하거나,

자격증 공부도 주로 새벽에 이용해서

저녁때보단, 새벽시간이 편했었다.

 

새벽에 일어나고

새벽에 뭘 한다는 것은

내가 그리 힘든 시간은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오늘도 일찍 일어났으니

여유 있게 커피 한잔하면서

1시간 정도 책을 읽고

6시가 되어,

자리에서 일어나 썬크림을 바르고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액상커피 따뜻하게 챙긴 뒤,

집에서 바로 나왔다.

(여기서 뭔가 고민하거나,

망설이지 말고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나와야 함

안 그럼 귀찮아서 절대 밖에 못 나옴ㅋㅋ)

 

 

20210425 일요일 AM 06:05 

오늘은 미세먼지 보통^_^

집 근처 걸어서 갈 수 있는

아담한 뒷산?(둘레길)으로

go~go~go~!

 

 

아침일찍이라 주변에 사람이 없다.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성큼성큼 올라가면

 

 

이만큼 올라가고 발인증샷!ㅎㅎ

 

 

이제 사람이 한, 둘씩 보인다.

건강을 위해선

이렇게 부지런해야 한다.

 

 

바로 앞에 학교가 있는데

일요일인 오늘은 조용하고 고요하다.

 

 

산에 오면 기본 운동기구가 있어서

이렇게 조금씩 이용해 보기도 한다.ㅎㅎ

둘레길을 지나가다 보면

 

 

튤립 세상이 펼쳐진다.ㅎㅎ

산 옆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지금이 제일 이쁠시기인듯,,

혼자서 이 많은 꽃들을 

누구 하나 방해 없이 감상하고 있으니

마음이 너무 평화롭다.

절로 힐링이 되는 느낌이다.

 

 

집에서 출발해서 걸은 지 약 30분이 되어

 

 

집에서 챙겨 온 액상 커피 타임~

이렇게 걷다가 커피 한잔을 하면

기분도 좋아지고

머리도 맑아지는 느낌이다.

가만히 새소리와 뻐꾸기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었는데...

 

 

저 멀리 비둘기 한 마리가 보였다.

 

 

비둘기가 이상하게 내쪽으로 

걸어오는 느낌인데..

 

 

비둘기가 내 앞까지
새침하게

가까이 오다가 다시 돌아가길래,

 

 

몰래(?) 따라가 보았는데

 

 

비둘기가 자길 따라오는 걸 알았는지

빠른 걸음으로 나무숲으로 들어갔다.

(절대 날개짓하며 날아가지 않음)

 

잠시 비둘기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ㅎㅎ

 

 

이제 집에 돌아갈 시간

 

 

기분 좋게 산에서 내려오는데

내 시야에 들어오는

저 빨간 벽돌 건물들과

곧게 뻗은 초록빛 나무들,

 

 

그리고,

학교 담장 벽에 그려진 멋진 그림,

 

 

이제 여름이라고 알려주듯,

주변 곳곳이 초록 초록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몸도 마음도 상쾌해진다.


건강한 삶을 사는 건

마음가짐에서부터 나오는 것 같다.

 

오늘 나는,

마음을 비우고,

정신을 비우며 걸었다.

 

특별한 거 없어 보이지만,

가볍게 운동하고 나면,

생각 이상으로

몸과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니

꼭 한번 해보시길 강추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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